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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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

 
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에 초대합니다.

주제: 예수님의 고난

표어: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

말씀: “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”

 

사랑하는 온누리 교회 성도 여러분,

내일 부터 한 주간은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고난 주간입니다.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불과 한 주일 전에 나귀를 타시고 ‘왕으로’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. 그분은 참된 왕이시지만 세상의 영광이나 위엄을 추구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추구하는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.

바로 오늘이 그것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.

내일부터 우리는 한 주간동안(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간) 특별 새벽기도를 하면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고자 합니다. 왜 죄 없는 예수님이 흉악한 범죄자들과 함께 십자가에 처형을 당할 수 밖에 없었는가…?

예수님은 그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. 그분의 생애 자유로운 날들의 가장 마지막 행위는 바로 기도였습니다. 그분은 체포를 불과 한 두시간 앞에 두시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 그의 얼굴을 구하였습니다. 그때 그의 제자들을 데리고 가셨고, 그 중에서도 특히 베드로, 야고보, 요한 세 제자들을 더 가까이 부르시고 “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”고 부탁하셨습니다.

안타깝게도 그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계속 졸았습니다. 엄청난 사탄의 시험이 몰려왔을때 그들은 결국 예수님을 배반하고 다 도망가고 맙니다. 예수님의 이 절박한 부탁을 오늘 우리가 함께 되새겨 봅니다.

이번 한 주일 우리가 예수님의 간절한 부탁을 받았던 제자들과 같은 심정이 되어 함께 깨어서 기도하는 한 주를 보내기 바랍니다. 

내일부터 시작하는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에 모두 나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흘려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하고 그분의 희생과 사랑에 고마움을 느끼며 한 주간 함께 깨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김영련 목사 드림.